매년 자동차보험 갱신할 때가 되면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 2가지를 알려드리면서, 언제 어떻게 자동차보험에 갱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가장 싸게 가입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시점
자동차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입니다. 즉 보험에 가입하면서 1년 치 보험료를 납부하면 그로부터 1년 간 보장을 받고 해지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매년 자동차보험을 ‘갱신’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갱신’이 아닌 ‘재가입’을 하는 것입니다. 가입 후 1년이 경과되면 366일 째부터는 보험이 해지되어 무보험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만기가 되기 전에 미리 새로운 자동차보험에 재가입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의 갱신 시점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만기 시점 1개월부터 갱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만기 시점까지 갱신을 해주지 않으면 과태료가 발생합니다. 또한 보험을 갱신하지 않은 채로 차량을 운전하게 되면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므로 꼭 만기 시점이 도래하기 전에 갱신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 2가지
자동차보험을 갱신(신규 가입도 마찬가지)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 설계사를 통해 가입
-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가입
설계사를 통해 가입
자동차보험을 가입 및 갱신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보험설계사를 통하는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가입하시는 분들은 매년 보험의 만기가 다가올 즈음에 설계사로부터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가 되었으니, 차량 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 카드 정보 등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으실 것입니다.
만약 현대해상, 삼성화재 같은 원수사에서 근무하며 해당 보험사의 상품만 판매할 수 있는 전속설계사라면, 다른 보험사와 보험료 비교없이 당연히 본인의 회사의 상품으로만 계약을 해줄 것입니다. 반면 GA(General Agency)라고 하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고 판매하는 곳인 보험대리점에서 일하는 설계사라면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여 가입자에서 보험료 등의 조건이 가장 좋은 회사로 가입을 시켜줄 것입니다.
위의 두 방식 중에서는 후자의 보험대리점에서 일하는 설계사를 통해 비교 후 가입해야 더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확률이 높으니,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을 권합니다. 작년에는 A보험사가 저렴했다 하더라도 이번에는 다른 보험사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꼭 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가입
모든 것을 셀프로 하는 추세에 맞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다이렉트 보험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중개해주는 역할이 없다보니 가장 싸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는 특히 설계사를 통하기 보다는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암보험과 같은 건강보험에 비해 가입이 간단해서 한 번만 제대로 숙지해 놓는다면 매년 더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장단점 및 가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이렉트를 통한 갱신 또한 보통 만기 한 달 전부터 가능합니다. 닥쳐서 부랴부랴 갱신하는 것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비교해보면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2가지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본인의 상황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갱신을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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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 on “자동차보험 갱신 방법 2가지 – 가장 싸게 가입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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